미나리과식물1 5월 약초원 밭골에서 처음 본 강활 강활은 약초 공부를 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게 된 식물이다. 약초원에서 실제 표본 식물을 보기 전까지는 이름도 모습도 낯설었다. 5월 중순, 수강생들과 약초원을 찾았을 때 강활은 밭골을 만들어 심어 둔 자리에서 자라고 있었다. 멀리서 볼 때는 잎이 당귀와 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처음 보는 식물 앞에서 이름을 듣고, 잎을 다시 바라보던 그날의 장면이 강활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남는다. 그날 강활을 본 일은 약초원을 방문하면 낯선 이름이 실제 식물의 모습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험이기도 했다. 화면이나 책에서만 듣던 말이 밭골의 잎과 줄기로 눈앞에 나타나니, 강활이라는 이름도 전보다 덜 멀게 느껴졌다.5월 중순 밭골에서 처음 본 강활약초원을 방문한 날은 5월 중순쯤이었다. 수강생들과 함께 식물들이 심긴 .. 2026.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