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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2

백출고 (약재 궁합, 백출고 만들기, 위장 기능 회복) 밥을 먹고 나면 늘 더부룩하고,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속이 쓰린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이었는데, 약초 강의에서 백출과 진피로 백출고를 직접 만들어보고 나서 이 두 약재의 조합이 그냥 민간요법 수준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약초 강의실에서 손으로 직접 반죽한 날약초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약을 만들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교수님이 백출과 진피 혼합 가루, 그리고 꿀을 가져오셨고, 수강생들이 직접 반죽해서 환을 빚는 실습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반죽이 잘 뭉쳐져서 모양 잡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5그램씩 나눠서 동그랗게 굴리면 되는데, 손바닥에 꿀 향이 은은하게 배는 그 감촉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실습 방식은 달.. 2026. 6. 14.
옥지산 치약 (백지, 세신, 청열해독, 사용 경험) 치통이 생기면 치과부터 가야 한다고 누구나 말합니다. 그런데 조상들은 치과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치주질환을 다스렸을까요. 동의보감에 기록된 옥지산이라는 처방이 그 답의 하나입니다. 저도 약초를 공부하면서 직접 달여보고 입안을 헹궈본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첫 반응은 "이게 정말 되는 거야?"였습니다.동의보감 옥지산, 세 가지 핵심 약초옥지산(玉池散)은 치주질환과 치통, 그리고 풍치통에 사용하던 전통 처방입니다. 동의보감에 수록된 이 처방의 핵심 약재는 크게 세 가지, 백지·세신·승마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백지는 구릿대라는 식물의 뿌리입니다. 구릿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대형 초본으로 물가에서 자라며 사람 키를 훌쩍 넘길 만큼 크게 자랍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뿌리를 상초(上焦)의 염증을 다스리는 약재로 봅.. 202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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