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식재료1 마트의 삼계탕 재료 코너에서 늘 보던 황기 닭 옆에 놓여 있던 길고 마른 뿌리황기라는 이름은 약초를 공부하기 전부터 많이 들어봤다. 마트나 전통시장에 가면 삼계탕 재료로 빠지지 않고 보였기 때문이다. 닭과 인삼, 대추가 놓인 진열대 근처에는 길고 마른 뿌리 모양의 황기가 함께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그 재료를 볼 때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삼계탕용 재료가 한데 담긴 팩도 자주 보인다. 닭과 인삼, 황기, 대추 등이 함께 들어 있어 집에서는 끓이기만 하면 되는 상품이다. 이미 조리가 끝나 데우기만 하면 되는 삼계탕도 진열돼 있다. 예전보다 삼계탕을 준비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됐지만, 황기는 여전히 익숙한 재료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보였다. 나는 시장에서 황기를 볼 때마다 인삼이나 대추보.. 2026. 8. 8. 이전 1 다음